[센터뉴스] 오늘부터 달걀·가공품 5만톤 수입관세 면제 外<br /><br />오늘의 중심 센터뉴스 시작합니다.<br /><br />먼저 오전의 주요뉴스 함께 보시죠.<br /><br />▶ '金달걀' 잡는다…달걀·가공품 수입관세 면제<br /><br />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영향으로 살처분된 산란계의 숫자가 1천만 마리를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수급난 우려에 따라 정부는 오늘부터 6월말까지 한시적으로 달걀과 달걀 가공품 수입 관세를 면제합니다.<br /><br />무관세 물품은 달걀류 8개 품목 5만톤으로, 이 중 신선란은 1만4,500톤, 달걀 가공품은 3만5,500톤입니다.<br /><br />▶ 달걀류 소비자 가격 평년 대비 26% 급등<br /><br />최근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에 따라 달걀류 소비자가격이 평년 대비 26%나 치솟았는데요.<br /><br />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를 보면 지난 26일 특란 30구의 소비자 가격은 평균 6,363원이었습니다.<br /><br />지난달인 12월 26일엔 5,580원으로 한달사이 약 20% 가까이 오른 겁니다.<br /><br />지금 보시는 화면은 지난 25일 인천공항에 도착한 미국산 달걀입니다.<br /><br />아시아나항공은 정부의 긴급 요청을 받고 이날 미국 시카고에서 인천 노선을 통해 미국산 달걀 20여 톤을 들여왔습니다<br /><br />이 수입 달걀은 이르면 오늘부터 시중에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▶ 오늘부터 수입 계란 무관세…대형마트 "판매 안해"<br /><br />한편 롯데마트와 이마트, 홈플러스 등 주요 대형마트들은 수입 달걀을 취급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현재 달걀 수급 상황이 2017년 '계란 파동' 때만큼 심각하지 않고 구매 수량 제한으로 계란을 사기 어려운 상황이 아니란 게 업계의 설명입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6월 말까지 무관세로 수입되는 계란들은 동네 슈퍼마켓 등 소형업체 중심으로 판매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▶ 택배노조, 또다시 총파업 선언…오후 2시 기자회견<br /><br />이어서 오후 주목할 일정도 살펴보겠습니다.<br /><br />택배기사 과로사 방지를 위한 1차 사회적 합의가 이뤄진 지 엿새 만에 택배노조가 다시 총파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택배노조는 오늘 오후 2시 서울 중구 한진택배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파업을 선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앞서 노조는 어제(26일)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분류 작업을 사측이 책임지기로 한 사회적 합의를 택배사들이 파기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